[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내년도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선정을 위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자립적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시·군당 70억원(국비 49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공모사업이 시작된 2018년 1개, 2019년 3개, 2020년 6개 등 총 10개 시군이 선정돼 사업추진 중이다.
내년 사업에는 총 9개 시군에서 응모했으며, 전국 최다 공모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9개 시군에서 응모한 예비 사업계획서에 대해 사업성 검토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성 검토는 오는 5월에 있을 농식품부 중앙평가를 앞두고 민간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토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농촌개발 분야 최고의 민간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침체일로에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전국 최다 공모 선정으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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