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4개월 만에 국내에 들어왔다.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 검역 절차를 마치고 제2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선 벤투 감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벤투 감독은 당초 2월에 돌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이 늦춰졌다.
벤투 감독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당분간 국내 주거지에 머물 예정이다. 격리 기간이 끝나고 5월 초 K리그가 시작되면 현장을 찾아 국내파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며 월드컵 예선 준비에 나선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