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베이트 의혹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수사

경찰, 리베이트 의혹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수사

기사승인 2020-04-22 18:15:28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정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한양대병원 교수들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 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특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모 제약회사로부터 수백만 원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온 경찰은 지난달 성형외과 교수 3명과 제약회사 직원 1명 등 4명을 입건하며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달 20일과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구리 한양대병원 성형외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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