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씨이엔나노(CENNANO)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하나인 '공기 청정 모빌리티 구현 HAMA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에 관한 멤버십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대는 CENNANO에서 대량 생산하고 있는 '메조포러스 실리카 볼'이 가진 나노 사이즈의 다공성 특징을 공기 청정 모빌리티 구현 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추가적인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메조포러스 실리카 나노입자를 이용해 친환경 초발수 항바이러스 특성을 가진 마스크 개발을 시작했으며, 스텔스 기능을 가진 초발수 적외선 차폐필름 개발에 적용해 방위산업 분야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제는 창원대 LINC+사업단에서 캡스톤 디자인, 창업동아리, 현장실습,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원하는 신규 사업인 유니콘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될 예정이다.
창원대 조영태 교수는 "세계 최초로 메조포러스 실리카 나노 파티클의 대량생산에 성공한 CENNANO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첨단 연구를 수행해 과학 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적극적 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CENNANO 이요한 대표는 "창원대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 부품, 장비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싶다"며 "CENNANO 나노 신소재가 국내 나노산업의 기초 원천물질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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