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관연)은 경남도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오는 5월 25일부터 재개해 12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병역판정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8주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재개됐다.
이에 따라 경남병무청 병역판정검사반은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는 강원영동지역에서 이동검사를 실시하며, 5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경남지역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으로 경남지역 병역판정검사 일정도 당초 5월 18일부터 11월 27일에서 5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로 조정됐다.
경남병무청은 지난 2월 24일부터 병역판정검사가 중단된 사람과 강원영동 등 타지역 이동검사 지원에 따라 검사일정이 조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병역판정검사 일자 본인선택 변경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본인선택 접수는 병무청 홈페이지(병무민원→병역판정검사민원신청→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한다.
검사중단 또는 일정 조정에 따른 검사일자 변경대상자에게는 병역판정검사 일자를 선택하도록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하고 있다. 검사일자를 변경 신청해야 할 대상은 2600여명이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대상자 중 아직까지 검사일자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은 거주지 관할 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 기간에 맞춰 본인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학업 또는 직장생활 등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는 실거주지 관할 병무청으로 본인선택 할 수 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에게 일정 조정 등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해 병역판정검사 수검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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