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손흥민(28·토트넘)에 이어 황의조(28·보르도)도 병역혜택을 위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프랑스 매체 지롱드33은 23일(한국시간) “황의조가 한국에 군 복무(훈련소 입소)를 하기 위해 이미 출국했다”며 “5주에서 최대 6주까지 자리를 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황의조의 복귀 시점을 프랑스 프로춖구 리그앙(리그1)이 재개 예정 시점인 6월 중순으로 내다봤다.

황의조는 2019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병역 특혜 혜택을 받았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황의조는 기초군사훈련을  올해 안으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황의조는 당초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입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계획을 앞당겼다.

황의조는 현재 한국으로 귀국해 2주간 자가 격리 중이며, 5월 둘째 주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