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코로나19에도 선방…1분기 영업익 1458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코로나19에도 선방…1분기 영업익 1458억원

기사승인 2020-04-23 16:01:52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주요 거래선 감산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1분기 매출 5조5110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1분기 경기 악화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가스전의 안정적 판매로 영업이익 하락폭을 최소화하며,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49.2%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악화를 대비해 저수익, 장기여신거래를 축소하고 부실거래선을 정리하는 등 이익 안정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매가격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얀마와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으로 1분기 일평균 5.7억 입방피트를 판매하며 선전했다는 평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심 경영을 강화해 트레이딩사업 체질 개선,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철강과 E&P, 식량, LNG 등 핵심사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과 함께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선제적, 탄력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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