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경력단절여성 최대 250만원 지급

동해시, 경력단절여성 최대 25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0-04-24 14:50:05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 최대 250만원의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원한다.

동해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 등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해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모두 308명이며 신청은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동해시청 또는 동해새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35세 이상 54세 이하의 동해시에 주소를 둔 여성으로 구직등록기관(워크넷)에 구직 등록이 돼 있고 기준소득 150%이하여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특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비롯 실업급여, 타시도 청년구직활동 수당 등 기타 유사한 지원사업 수혜자는 지원할 수 없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5개월간 최대 250만원의 구직활동 지원금이 지원된다.

이 기간 중 취업에 성공해 3개월 간 근속한 경우 현금 50만원의 취업 성공금이 지급된다.

구직활동지원금은 취업활동 교육비, 도서구입, 시험응시료, 구직활동식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과 관련 있는 분야에만 사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체크카드 사용 후 사용 내역을 검토해 구직활동에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만 지급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 및 사회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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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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