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수단의 사인을 대신 받아서 팬들에게 전달하는 ‘대신 받아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 일정이 확정된 KBO리그는 혹시 모를 확진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과 팬들의 접점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롯데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팬 서비스를 할 방법으로 사인을 대신 받아 전달하는 이벤트를 고안했다.

롯데는 25일 “롯데 자이언츠 공식 온라인몰에서 ATC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원하는 선수의 친필 사인을 해당 유니폼에 대신 받아 배송하는 이벤트를 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동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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