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코로나19 거짓말’ 논란 한 달만에 일본 활동 재개

김재중, ‘코로나19 거짓말’ 논란 한 달만에 일본 활동 재개

김재중, ‘코로나19 거짓말’ 논란 한 달만에 일본 활동 재개

기사승인 2020-04-27 09:34:39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거짓말로 논란이 된 지 한 달 여 만에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김재중의 일본 소속사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김재중이 오는 5월3일 NHK BS 프리미엄 채널 음악 프로그램 ‘타마키 코지 쇼’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NHK도 홈페이지에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김재중의 출연을 알렸다. 

앞서 김재중은 만우절인 지난 1일 SNS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적었다가 한 시간 여 만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거짓말이었다’고 밝혀 질타 받았다. 

논란이 커지면서 이날 예정돼 있던 김재중의 NHK 생방송 라디오 출연이 취소됐고,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 출연도 보류됐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재중을 처벌해달라’는 글이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서도 이 사건이 보도됐을 정도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았다.

김재중은 두 번의 사과문을 통해 “코로나19를 위해 애쓰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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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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