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8청춘사업소’, 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지 확정

고양시 ‘28청춘사업소’, 중기부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지 확정

기사승인 2020-04-27 11:31:15


[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동 소재 ‘28청춘창업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구축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시제품하기 위한 시설이다.

고양시는 지난 128청춘창업소의 청년기업가들과의 간담회 때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약속하고 이번 공모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디지털 장비 및 수공구를 갖출 예정이며, 기존에 선정된 대화도서관, 어린이박물관을 28청춘창업소와 연계해 시 차원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일반랩에서 전문랩으로의 등급 상향(upgrade)을 통해 28청춘사업소가 더욱 특화된 시설로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드론·방송영상 등의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폭넓게 양성하고, 일반 시민들을 위한 3D메이킹, 코딩, 4차 산업혁명 관련 실습강좌도 함께 운영해 창업기업과 시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가 청년 및 중·장년에 걸친 창업 붐 조성과 적극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큰 수확인 만큼 기업과 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축·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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