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제13회 고양시 창안대회’ 아이디어를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고양사회창안센터(대표 심욱섭) 주관의 이번 공모전은 경제, 문화, 복지,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자유 주제로 실시된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개선방안이나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꼭 필요한 제도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참여대상을 종전 고양시민에서 전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팀 형태로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발표대회에 진출할 10팀 이내를 선정한다.
결선 진출 10팀은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실행을 위한 아이디어 실현비를 지원받아 전문 컨설팅을 거친 후 10월 17일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사회창안상 200만원, 최우수상 120만원, 우수상 60만원, 장려상 30만원이 주어진다.
창안대회는 2009년부터 12회에 걸쳐 개최되는 동안 ▲고양TV 뉴스의 수화통역 서비스 ▲호수공원 셀프 보건소 ▲호수공원 내 작은도서관 ▲공공시설 개방정보 공유서비스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으로 현실화됐다.
고양사회창안센터 카페(https://cafe.naver.com/gocci2015)나 우편 등으로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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