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의 경영을 책임질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경남도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전반적인 민생경제가 악화일로에 있는 현 상황과 이런 경제위기를 예측하고 경제현안에 대응할 전문기관 설립 요구 증대에 부응해 민생경제 통합지원과 경제현안 대응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경남도 경제진흥원을 도 산하 출연기관으로 설립 추진하고 있다.
진흥원 설립으로 각 기관에서 분산 수행하는 일자리사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합 운영해 집행 효율성을 기함과 동시에 경제 동향 및 지표의 조사·분석으로 경남 경제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진단, 경제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제진흥원 설립을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문기관을 통한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용역결과에 대한 도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마무리 한 후, 현재는 (재)경상남도 경제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까지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원장은 상근직으로서 3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하며, 재단을 대표해 재단의 재정과 업무를 총괄하고, 경영 전반에 대한 책임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