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 산불예방 총력

김제시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 산불예방 총력

기사승인 2020-04-27 16:06:55

[김제=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김제시는 이달 30일 석가탄신일과 5월 5일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기간을 전후해 상춘객과 등산객 등 입산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산불 예방 총력에 나섰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사찰과 신도를 대상으로 산불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연등행사 참여자에게 촛불과 화기물취급에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산나물 채취를 위한 입산객들로 인해 산불 발생이 우려돼 산림 내 산나물과 약초 등 임산물이 많이 나는 주요 지역에 인력을 배치하고 임산물 무단채취자 단속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김제시는 산불방지와 예방활동을 위해 7개조 42명으로 편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선발해 주·야간으로 운영중이다. 또 주요 등산로와 임도주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35명을 배치해 입산객의 화기 소지 등을 막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입산자의 실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간오지 등에 5대의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와 8개소의 산불감시초소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봄철 김제시에서는 한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제시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입산객들은 산나물 등 임산물 무단채취와 화기물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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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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