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70m 질주 원더골’을 향한 해외 언론의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EPL 역사상 최고로 멋진 골을 뽑는 팬 투표 결과, 손흥민의 골이 26%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앞서서도 손흥민의 원더골은 지난달 런던 연고 클럽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최고의 골’로 뽑혔고, 전날인 27일에는 영국 매체 더 애슬레틱이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총 50개 후보를 대상으로 3주 동안 팬 투표를 받은 결과, 손흥민의 골은 웨인 루니가 2011년 2월 12일 맨체스터 더비에서 넣은 시저스킥 골(13%·2위)의 두 배나 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거머쥐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 골은 지난해에야 나왔지만, 손흥민의 탁월함은 그보다 과거 시즌에 나온 골들을 제치고 왕관을 차지할 만큼 인상적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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