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 남양주보훈요양원, IT서비스로 입소자 '코로나 블루' 지원

보훈복지의료공단 남양주보훈요양원, IT서비스로 입소자 '코로나 블루' 지원

기사승인 2020-04-28 15:52:13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남양주보훈요양원(원장 박명수)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IT 요양서비스를 지원한고 28일 밝혔다.

남양주보훈요양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자 면회를 제한하면서 이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태블릿PC를 활용한 '영상 면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 ICT 기술을 활용한 '인지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침상에서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요양원은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E-book 자동 낭독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방역에 힘쓰고 있다.

양봉민 이사장은 "공단은 요양원 내 마스크 패용, 면회객 제한, 소독용품 비치, 실내 소독 등 코로나19 사태에서 입소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방역을 위해 IT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 '코로나 블루'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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