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섬은 양귀비 최적지?...재배자 무더기 검거

여수 섬은 양귀비 최적지?...재배자 무더기 검거

기사승인 2020-04-29 11:07:25

[여수=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 여수 섬마을 등지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주민들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섬마을 텃밭 등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A(80·여)씨 등 12건을 적발하고 양귀비 234주를 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지난 4월 13일부터 6개 전담반을 편성해 양귀비·대마 특별 단속ㅇ;p 들어갔다. 이후 여수시 남면 금오도와 연도, 화정면 개도와 자봉도 등지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총 12건을 적발했다.

해경 관계자는 "텃밭서 양귀비를 재배한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남은 단속기간에도 섬마을 텃밭 등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접근이 어려운 장소는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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