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교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기명 선불카드 분실 시 재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의 지원금은 10만원과 20만원이 각각 충전된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파주시는 금감원의 4월 28일 금융기관 안내를 근거로 분실 시 받은 선불카드를 기명화 등록했을 경우 분실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기명화등록은 자신의 선불카드 정보와 개인정보를 카드사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기명등록된 카드를 분실한 경우 10만원권 NH카드는 농협은행 파주시지부 방문, 고객센터(ARS 1644-4000), NH카드 홈페이지 및 농협카드 앱(APP)을 통해 분실신고하면 된다. 20만원권 NH농협 BC카드는 BC카드 홈페이지(www.BCcard.com) 와 ARS 1588-4000를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재발급 카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협은행 파주시지부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카드가 훼손된 경우에도 신분증과 훼손된 카드를 지참하고 농협은행 파주시지부를 방문해 교환하면 된다.
한편 4월 30일 오후 6시 기준 파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카드 교부율은 58.2%를 달성, 26만명에게 총 260억원을 교부했다.
신동주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수령한 선불카드는 분실해도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바로 기명등록을 하고, 카드번호와 CVC번호를 꼭 기록해 두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