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주관 '예술영재 육성 지역 확대사업' 협력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은 지리적·환경적 제약으로 예술교육을 쉽게 받지 못하는 영재들에게 국내 최고의 강사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통영시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구)신아SB) 별관에 독립된 교육공간을 제공함으로써 4개 분야(음악·무용·전통예술·융합)의 영재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경남도내 초·중·고등학생 75명을 선발해 방과후 혹은 주말에 예술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석주 시장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예술도시이자 윤이상 작곡가, 박경리 작가 등 수많은 예술인을 낳은 도시,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악창의도시 통영에서 그동안 쌓아온 문화예술의 저력으로 경남도와 협력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예술영재를 키워냄으로써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통영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노인일자리사업 5월 6일부터 재개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5월 6일부터 재개한다.
통영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전체 34개 사업 2306명 모두 활동을 중단했으며,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
5월 6일부터 재개되는 사업은 희망섬만들기, 마을소공원지킴이, 녹색마을봉사단 등 27개 사업 1918명이다.
경로당, 학교급식, 도서관 등 수요처가 임시휴관해 정상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7개 사업 388명으로 수요처의 상황에 맞추어 추후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5월 사업이 재개되면 선 지급했던 3월분에 대해 동의서 작성 시 약정한 활동계획에 따라 추가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으며, 각 수행기관마다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사전준비, 교육, 방역,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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