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강원 고성화재지역 독거노인‧장애인 대피 안내

사회보장정보원, 강원 고성화재지역 독거노인‧장애인 대피 안내

기사승인 2020-05-04 02:00:00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사회보장정보원이 1일 강원 고성지역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부터 고성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인 독거노인과 장애인에게 대피 안내를 실시했다. 

정보원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 내에 게이트웨이, 화재센서, 가스센서, 활동감지센서, 응급호출기 등 응급안전 장비를 설치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즉시 119로 자동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정보원 복지안전본부 산하 중앙모니터링센터는 응급안전안심 운영시스템을 통해 365일 24시간 응급안전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화재 및 가스사고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와 대상자에게 즉각적인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활동감지센서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상황을 파악할 수 있지만 활동량 데이터가 4시간 주기로 모니터링 관제시스템에 전송돼 실시간 안전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에 대상자 전원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향후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30분마다 대상자의 활동량을 체크하고 생활패턴을 분석하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게 되면 전수 안내가 아니라 실제 댁내 거주자만 안내가 가능해진다.

임희택 원장은 “복지안전본부를 신설한 만큼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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