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전국 초등학교 교장 10명 중 6명이 등교개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초등학교교장협의회와 서울초등학교교장회가 전국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7%가 찬성했고 33%가 반대했다.
등교개학에 찬성한 이유는 ‘원격수업의 한계로 학습결손과 정서불안이 우려된다’가 26%로 가장 많았다. 또 반대 이유는 ‘학교가 코로나19 전파장소가 될 수 있어서’가 19%였다.
초등교장협의회는 다수의 교장이 지역이나 학교규모에 따라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이 달라야 한다고 지적했다면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초등교장 6000여 명 가운데 2600여 명이 참여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