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대종상영화제, 6월 3일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대종상영화제, 6월 3일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대종상영화제, 6월 3일 개최

기사승인 2020-05-05 01:00:00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6월 3일 열린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연기됐던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6월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씨어터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제를 찾는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참여 인원을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11개 부문 최다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작품상에는 ‘기생충’,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총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 후보에는 ‘벌새’의 김보라 감독,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 등이 지명됐다.

‘생일’의 설경구, ‘기생충’의 송강호, ‘백두산’의 이병헌, ‘증인’의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한석규가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고, ‘증인’의 김향기, ‘윤희에게’의 김희애, ‘생일’의 전도연,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미쓰백’의 한지민이 여우주연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2월25일 경희대 펴화의 전당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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