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6월 로컬푸드 근거리 배송사업 추진...농산물 재고 ↓ 소득향상 ↑ 기대

전주시, 오는 6월 로컬푸드 근거리 배송사업 추진...농산물 재고 ↓ 소득향상 ↑ 기대

기사승인 2020-05-07 11:08:58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부터 지역 로컬푸드 신선식품을 당일 받아볼수 있는 근거리 배송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모한 ‘로컬푸드 직매장 근거리배송 지원사업’에 선정 이후 후속 조치다. 

앞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국 유일하게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추진의지와 조직역량,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직매장 현황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으며 이달 중 친환경 근거리 배송차량을 임차할 예정이다. 또 현재 시범 운영중인 전주푸드마켓 사이트에 배송서비스를 구축, 1일 2회에 걸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방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대형쇼핑몰의 새벽배송 등으로 전주시 농산물의 입지에 영향이 있었으나 이번 근거리 배송 지원사업으로 전주 농산물이 시민의 식탁에 더 많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농산물 구매가 늘어 재고발생을 줄이고,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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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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