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시는 2020년 제1차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열어 시 전광판,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등 시 보유 홍보매체를 이용할 비영리단체, 소기업 등 12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12개 업체는 (사)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 행복전동휠체어협동조합,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모두사랑, 대전광역자활센터,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한터, 희망찾기 사회적협동조합, 대전반딧불야학교, 대전광역시립 손소리복지관, 대전장애인기업협회이다.
선정된 업체의 광고 안은 지역대학(대전대, 한밭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하반기 7월부터 12월까지 대전시가 보유한 와이드 광고판과 도시철도 조명광고,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등 1,100개 홍보매체에 나눠 게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이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홍보에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은 시민들의 공익 활동 지원과 청년창업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 이후 모두 8차례에 걸쳐 106개 업체를 공모로 선정, 무료광고를 지원해 이용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