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용인-67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확진자 A씨(31)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용인-66번)의 회사 동료다.
용인시는 A씨가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며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지난 7일 동료인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혼자 거주하던 자택 내부와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또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진단검사를 받은 B씨의 회사 동료 44명 중 A씨만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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