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긴급재난지원금 등 3560억원 2차 추경안 편성

파주시, 긴급재난지원금 등 3560억원 2차 추경안 편성

기사승인 2020-05-08 13:17:09


[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3560억원 규모의 슈퍼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19602억원이다. 일반회계 16030억원, 특별회계 3572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56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2784억원, 특별회계 776억원이 각각 증가한 역대 추경 최대 규모다.

주요 재원은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등 국·도비 보조금과 전년도 잉여금, 공무원 해외출장여비 및 행사·교육비 절감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 피해회복을 위해 총 1570억원을 편성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87억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56억원 파주형 긴급생활안정지원금 240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9억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55000만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4억원 등을 편성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회복 및 골목상권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일자리 창출 및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근로 85000만원 체납 실태조사단 운영 39000만원 YES산단 육성 75000만원 중소기업 인프라 및 환경 개선 2억원 취약계층 농업인 영농대행 지원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문화·생활 편익증대를 위한 생활SOC 확충으로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152억원 공공체육시설 토지매입 78억원 금촌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34억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31억원 적성면 주민문화센터 조성 30억원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 22억원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21억원 시설관리공단 청사 증축 11억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체육시설 개선 63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도로 및 기반시설 조성으로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30억원 캠프하우즈 도로 개설 25억원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 20억원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186000만원 캠프하우즈 공원 진입도로 개설 13억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7억원 학령산 입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57000만원 통일을 여는 길 거점센터 조성 128000만원 문산시내 전주지중화사업 1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연풍 새뜰마을) 6억원 운정 호수·소리천 친수공간조성 46000만원 운정 호수·소리천 오염물질 제거 4억원 마을회관 유지관리 37000만원 민통선 임진강 탐방로 및 제2전망대 조성 2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2회 추경예산안은 8일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오는 제21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3월 의회와의 공조 속에 취약계층과 파주시민,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1129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