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거주자 5명, 코로나 19 서울 이태원 클럽 이용...3명 음성 판정

전북지역 거주자 5명, 코로나 19 서울 이태원 클럽 이용...3명 음성 판정

기사승인 2020-05-09 19:11:40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지역 거주자 5명이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집단 감염과 관련돼, 같은 시간대에 해당 업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2일 새벽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전북지역 거주자 5명에 대한 검사 결과 3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늘 저녁 늦게나 10일 새벽께 나올 예정이다. 전북도는 애초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총 6명을 통보받았으나 이 중 한 명은 실거주지가 서울이어서 관할 보건소로 이관 조치했다.

해당 업소는 이태원 킹클럽과 트렁크, 그리고 퀸 클럽이다. 킹클럽 이용 시간대는 2일 0시부터 새벽 3시30분까지다. 트렁크는 새벽 1시부터 1시40분까지다. 퀸 클럽은 새벽 3시30분부터 4시까지다. 

전북도와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과 오후 긴급 문자를 통해 해당 업소를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다. 특히 방문 사실이 알려질 것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개인보호를 위해 익명 검사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렸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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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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