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적극행정’ 총력

전남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적극행정’ 총력

기사승인 2020-05-11 16:26:52

[무안=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도는 공직자가 감사 부담 없이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 감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과 경제 주체별 피해와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경제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요건 대폭 완화 ▲사전 컨설팅감사 신속 처리 ▲소극행정 행태 개선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직자에게 ‘사적 이해관계’와 ‘중대한 절차상의 하자’가 없는 한 면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지원 등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19’ 방역체계 지원과 관련된 업무 전반에 폭넓게 적용된다.

또한 경제위기 극복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청된 사전 컨설팅 감사는 다른 사안에 우선해 5일 이내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경제 취약계층의 현장 애로와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감사 상담창구도 상시 운영한다.

특히 공직사회의 소극적 업무처리로 인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극행정’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각종 감사에서도 ‘소극행정’에 대한 감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효석 전남도 감사관은 “전남도 본청과 22개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모든 공직자들이 감사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안전은 물론 지역경제가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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