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11일 “이태원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다. 문제는 5500명 이상이 다녀가고 이 중 3000명은 연락조차 닿지 않아 대상과 동선을 특정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자신의 성향이 노출되길 원치 않는 대다수 성소수자의 특성이 반영된 현상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홍 수석부대변인은 “정부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현 사태에 대해 신속하고 냉정한 결단을 내려야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대부분 활동성이 강한 젊은층이라는 것과 다양한 직업군에 속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특히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육계에도 종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등교일정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정부는 개인의 기본권을 훼손하지 않는 최대한까지 행정권을 발동해 신속히 전수조사를 완료하기 바란다. 또한 확진자수 감소에 따른 안이함도 버려야할 것이다. 코로나19사태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점을 각별히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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