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제시 법동복합낚시공원이 11일 개장했다.

법동 복합낚시공원은 거제시에서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총사업비 44억원을 들여 해상 2100㎡ 규모의 가두리형낚시터, 쉼터 4개소 등을 갖췄으며, 법동어촌계에서 위탁운영 한다.

법동 복합낚시공원은 주로 낚시체험, 해상쉼터 등 가족단위로 다양한 어촌체험을 통해 올해 1만명 이상, 향후 정상궤도에 들어서면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인 해상낚시터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낚시터에 사용되는 어류의 대부분을 인근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를 사용함으로 최근 수요 감소에 따라 어려움에 있는 양식 어업인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법동 복합낚시공원은 올 3월 개장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상방지에 따라 개장식을 생략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로 대신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법동 복합낚시공원 개장으로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 제공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촉매가 될 것이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개장을 실시하지만 방역수칙 준수로 이용객들이 불편 및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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