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지난 11일부터 9개 카드사를 통해 신청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이 13일부터 지급된다.
신한, 삼성, 롯데 등 9개 카드사를 통해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반 카드 결제와 마찬가지로 가맹점 할인이나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는 경우 할인된 금액만큼만 긴급 재난지원금이 차감된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대형 가전매장, 보험료 납부, 관리비, 통신료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사들은 재난지원금 안내와 관련해 문자 메시지로 인터넷 주소 링크를 보내지 않는다며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금융사기일 가능성이 커,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써야 하며 다 쓰지 못한 잔액은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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