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4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덕양구 능곡시장 부근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충북 제천 소재 대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지난 7일 서울 홍대입구 주점을 방문한 이후 10일부터 미열 증상을 보이다 12일 인천 서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3일 오전 10시38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현재 성남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고양시는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은 끝마치고, 동거 중인 가족 3인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13일 오후 5시 현재 고양시 확진자는 국내감염 18명, 해외감염 24명 등 모두 42명으로 집계됐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