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시민 여객선 운임 50% 지원…도선 제외

통영시, 시민 여객선 운임 50% 지원…도선 제외

기사승인 2020-05-14 11:17:12

[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통영시민이 여객선을 이용하는 경우에 한해 운임의 50%를 지원한다.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을 여객선으로 한정하기 때문에 도선은 혜택 적용이 불가하다.

이에 시는 선형 구분에 대한 시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여객선 및 도선 정보를 게시하는 등 해상교통 정보 현행화 작업을 완료했다.

그 외 운항 항로, 선사별 홈페이지를 함께 게시해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여객선 항로로 지원 가능한 항로는 통영~욕지, 삼덕~욕지, 중화~욕지, 통영~두미, 통영~추도, 삼덕~국도, 미수~사량, 가오치~사량, 통영~제승당, 통영~용초, 통영~소매물도, 거제 저구~소매물도다.

그 외 항로는 도선 항로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섬 관광 활성화 및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해상 교통 발전을 위한 적극 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6일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시행 한 달간 1만4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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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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