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박물관 건립사업 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성남시립박물관 건립사업 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기사승인 2020-05-14 15:26:19


[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수정구 신흥동 2457번지 제1공단 근린공원 내에 건립하려는 성남시립박물관이 법률·정책·기술적 적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성남시는 지자체가 박물관을 건립하려면 필수로 이행해야 하는 사전평가 통과와 함께 건립비 300억원 중 28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중앙)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건축·전시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성남시립박물관 건립공사를 본격화한다.

건립 장소는 신흥동 옛 제1공단 부지(8만4271㎡)에 조성하는 근린공원(4만6615㎡·2021년 말) 안이다.

공원 사업자가 교육동(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15㎡)을 2021년 말 먼저 짓고, 성남시가 전시동(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600㎡)을 2024년 말 완공한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5년 상반기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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