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 대표 도심테마공원인 장미공원이 오는 15일부터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창원시 성산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미공원을 폐쇄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로 상황이 완화되면서 개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산구는 폐쇄기간 동안 △장미 전정 △장미 보식 △잡초 제거 △병충해 방제 △각종 시설물 정비 등 장미공원 개방을 위한 전반적 시설정비와 점검을 마치고 개방 준비를 마쳤다.
차상희 성산구청장은 개방에 앞서 14일 앞두고 담당 공무원과 함께 장미공원을 방문해 사전점검을 펼쳤다.
장미공원은 코로나19 안정시까지 한시적으로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출입구 총 8개 중 3개로만 출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공원 내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공원 내 음식물 반입・섭취 및 감염병 유증상자의 출입이 금지된다.
차상희 구청장은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피로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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