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18일부터 은행 창구에서 신청 받는다…5부제 적용

재난지원금, 18일부터 은행 창구에서 신청 받는다…5부제 적용

기사승인 2020-05-15 17:31:40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접수한다.

은행연합회는 이날부터 14개 사원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14개 은행 약 6500개 영업점이 지원금 신청을 접수하며, 신청자는 이용카드의 제휴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세대주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는 개별 은행 영업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카드는 신세계백화점 내 삼성카드고객서비스센터 13개 지점, 롯데카드는 31개 롯데백화점 내 31개 롯데카드 센터에서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밖에 비씨카드는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등 제휴 금융기관 창구에서 신청을 받고, 현대카드는 오프라인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은행연 관계자는 “신청 1~2일 후부터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일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들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의 신청접수와 지원금 접수 일정이 겹치는 만큼 창구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18~22일까지 5부제 신청을 받기로 했다.

1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 ▲19일에는 2와 7 ▲20일에는 3과 8 ▲21일에는 4와 9 ▲22일에는 5와 0인 사람들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은행창구 접수 참여는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분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국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신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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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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