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한미훈련 재개 전 할 일 많아"

미 국방부 "한미훈련 재개 전 할 일 많아"

기사승인 2020-05-16 07:14:14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미국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여파로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되는 등 조정된 상황과 관련해 "훈련을 재개하기까지는 아직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정상화로 갈 것이냐는 질문에 "이것(코로나19)에 직면해 우리는 모든 훈련을 완전히 복구하지 못했다"며 "우리가 그것(연합훈련)을 할 수 있기 전에 이뤄져야 할 것이 많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주한미군은 계속해서 기동훈련과 모의훈련, 비행을 해왔고, 한국군과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당초 예정됐던 연합훈련을 연기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과 모르는 일에 대한 정보 문제는 다루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세상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는 곳이 하나라도 있다면 매우 이례적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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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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