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법안 한 건이라도” 민주당, 본회의 전 야당 협조 촉구

“민생법안 한 건이라도” 민주당, 본회의 전 야당 협조 촉구

“통과 안된 법안 1만5200건…과거사법 등 반드시 처리”

기사승인 2020-05-16 16:04:24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논평을 내고 민생법안 통과를 위한 야당 협조를 구했다. 국회 본회의는 오는 20일 열린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남은 며칠이 20대 국회 전 기간 성과를 결정짓는 시간이라며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법안, n번방 방지 법안, 헌법불합치 등 한시가 급한 법안은 물론 과거사법 등 여야가 합의에 이른 법안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대 국회에 발의되고 통과되지 못한 법안이 1만5261건이다며 온종일 돌봄 특별법처럼 꼭 필요하지만 계류 중인 법안들이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모두 자동으로 폐기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나흘간 여야가 합의하고 통과시킨 법안 숫자는 20대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한 성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한 건의 민생법안이라도 더 통과시키기 위해 일분일초를 아껴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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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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