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 확보 본격 ‘시동’

경북도,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 확보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20-05-17 11:02:2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도민의 건강과 맑고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4451억원 규모의 ‘2021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예산 2100억원 보다 약 112% 증액된 규모다. 

분야별로는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616억원(25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사업 1306억원(68개소) ▲하수관로정비사업 1440억원(61개소) ▲하수관거 BTL사업 임대료지급 685억원(17개소) ▲도시침수대응사업 385억원(5개소) 등 총 186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신규 사업은 62개소 734억원으로 전체 신청예산의 16%에 이른다. 

시·군별로는 포항시가 670억원으로 가장 많고, 상주시(460억원)와 김천시(325억원)가 뒤를 이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처리시설 확충과 보급률 향상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신청한 국비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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