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는 올 한해 올바른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생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유기동물과 행복한 가족 만들기, 유행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뉴미디어의 부상이라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유행가' 공식 홈페이지(www.animalfamily.kr)에 접속하면 유튜브 생방송 21Day, 온라인 입양학교, 리얼 입양기, 포토 콘테스트, 나는 유기견이다, 다 물어보시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21day'는 유기동물 입양 등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에 대해 전문가·연예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방송이다. 첫 방송은 5월 21일로 매월 21일마다 다른 주제를 갖고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온라인 입양학교'는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간식 먹이기, 행동교정 등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동영상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콘텐츠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기수별로 30명씩 선발해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얼입양기'는 실제 유기동물 입양 가족을 섭외해 입양 전부터 입양 후 생활하기까지 모든 내용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일종의 '브이로그(VLOG)' 콘텐츠다.
'포토 콘테스트'는 도내 유기동물 입양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열리는 사진 공모전이다. 매월 행복상 1명, 커플상 1명, 다정상 1명, 포토제닉 7명 등 총 10명을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나는 유기견이다'는 유기동물 입양 가족들이 3개월간 독스포츠, 독댄스, 동물매개활동견으로 교육받아 활동하는 내용을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은 콘텐츠다.
'다 물어보시개'는 반려동물과 생활하며 궁금했던 사항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전문가가 답변하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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