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20일부터 시작된 고3의 등교 개학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노래방·PC방, 교직원들도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학교에서 교실 입실 전에 발열 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 이상의 발열,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는 등 지침에 따라서 조치와 행동을 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 후 귀가조치를 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역학조사와 소독, 시설이용 제한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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