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향후 어린이집 개원에 적극 대비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어린이집에 공기 살균기를 전격 지원한다.
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원 후 어린이집 이용자(아동, 교직원, 학부모)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상시 방역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시 방역 방안으로 어린이집 공기 살균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개소별 공기 살균기 1~2대의 렌탈 비용(3만 7000원 한도/대)을 6월부터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인체 유해성이 없는 기기를 시설 내 출입 공간인 현관 신발장 등 가장 효용성이 높은 곳에 설치하고 향후 보조금 신청과 정산 절차를 거쳐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시는 자체 예산으로 올해 1월 마스크 17만 매 2월 마스크 1만 매 손소독제 670개를 제공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한 3월에는 보건 마스크 6만 매를 어린이집에 우선 제공했다.
아울러 4월 초 면 마스크 4만 5000매 비축용 마스크 2만 2000매 방역 물품(손소독제 등) 및 방역비(2164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 동안 5회에 걸쳐 어린이집 원장 25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개원에 대비해 감염병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어린이집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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