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2020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고용구조 등을 파악하는 통계조사로 정책수립과 평가, 지역개발 계획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지난 2019년 12월 31일 기준 남해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이번 조사대상 업체는 5200여개로 예상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사업자등록번호, 연간매출액 등 11개 항목으로 14명의 조사원들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며 "신분증을 패용한 조사원들이 통계조사를 위해 업체를 방문하는 경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사업체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기획예산담당관 법무규제개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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