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의 2020년(2019년 실적)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정부 합동평가 부문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군 업무 합동평가는 도정핵심 시책과 시·군의 주요업무 추진성과의 가시화와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부문 91개 지표와 경남도 역점시책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시ㆍ군부로 나눠 각각 평가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각 시·군에서 추진한 실적에 대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각 지표별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 157명의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평가 및 최종검증을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하동군은 정부합동평가 부문에서 정량지표 61개 목표 달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와 보조금 부적정 수급 근절 및 환수노력 부문 등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또 경남도 역점시책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총 3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군은 앞서 2018년과 2019년 평가에서도 정부 합동평가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윤상기 군수는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주요 업무에 대한 대책보고회 개최 등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군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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