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 보건소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등 총 1억 4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료장비를 확충‧현대화했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공공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시설과 의료장비를 보강·교체하고 군민이 양질의 공공보건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국·도비 사업이다.
올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 10개소에 Real-time PCR(중합효소연쇄반응기) 등 5종 15대의 장비를 신규 구입해 군민의 건강권 보장 및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 보건소는 첨단 유전자분석 장비인 Real-time PCR(중합효소연쇄반응기)을 도입해 성 매개 감염병, 결핵, 세균 및 바이러스성 식중독,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에 대한 신속 정확한 검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군보건소는 Real-time PCR을 군민들의 각종 감염병 질환의 조기검사 및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의료시설과 의료장비를 확충, 변화하는 공공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공공보건기관을 방문하는 군민의 의료불편 해소와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