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기존의 자동차 정기검사가 자동차 종합검사로 대체돼 다음달 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 2019년 4월 대기관리권역법이 제정되면서 기존 수도권에만 대상이던 대기관리권역에 하동군이 포함됐으며, 1년이 지난 2020년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으로 관리되면서 자동차 종합검사 준비기간을 거쳐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자동차 종합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나 가까운 민간종합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으에서 6월 중 종합검사 개시를 위해 설치 중인 업체는 3개소로 하동읍내 ㈜두일1급자동차종합정비공업사와 현대종합자동차정비공업사, 적량면내 이화모터스이며, 진교면내 대광자동차1급정비공업사는 추가로 7월 이후에 검사개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종합검사 주기는 기존의 정기검사와 같이 비사업용은 2년 1회 사업용은 1년 1회이며 검사 유효기간을 초과할 경우 정기검사와 같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준으로 종합검사 수수료는 정기검사 수수료에 비해 차종별로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종합검사가 본격 시행되면서 주민불편이나 부담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깨끗한 대기질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를 엄격히 관리하는 정부시책인 만큼 정기검사에서 종합검사로 강화되더라도 적극적인 검사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저공해 자동차는 종합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동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작품 공모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2020 하동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작품은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을 주제로 우리사회와 나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전 세계 이웃 등 코로나19 및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주변에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위로와 응원 내용이면 된다.
공모 대상은 군이 성인문해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과정 5강좌와 늘배움한글교실 15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며 공모부문은 두 개 분야 시화와 한 줄 쓰기로 중복참가는 불가하다.
군은 응모작의 예비심사를 거쳐 참신성, 독창성, 완결성, 표현성 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상위 6개 작품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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