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육성하는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공길여)가 '농촌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학습동아리 형식의 소모임 활동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여성 리더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다.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관 200호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시군 회장단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형직불제 개편과 제도시행, 소모임 구성과 운영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소모임 구성과 운영방법 교육에는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황미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 읍·면회원 소모임 확산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모임 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 인식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석한 공길여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에 새로이 개편되는 제도를 이해하고 소모임 운영 능력을 배양하는 등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출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달연 농업기술원장은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 임원들이 농촌여성 지도자라는 역할에 자긍심을 갖고 읍·면회원 소모임 확산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여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236개회 8851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우리 농산가공품과 면마스크를 나누고 절화류 소비촉진행사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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