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메오네’ 성남 김남일 감독, '이달의 감독상 수상‘

‘남메오네’ 성남 김남일 감독, '이달의 감독상 수상‘

‘남메오네’ 성남 김남일 감독, '이달의 감독상 수상‘

기사승인 2020-06-04 09:45:22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데뷔하자마자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시즌 첫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은 성남 김남일 감독”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현역 은퇴 후 2016년 11월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가대표팀과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감독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감독 첫 승을 챙겼고, 상승세를 몰아 5월 한 달간 네 경기 무패행진(2승 2무)을 이끌었다. 성남은 현재 3위까지 올라있다.

특히, 성남은 네 경기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현재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남일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와 ‘올 블랙’ 패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과 흡사해 ‘남메오네’라는 별명도 생겼다.

김 감독은 감독 데뷔 한 달 만에 생애 첫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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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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