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남해읍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보물섬 남해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벌인다.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를 대체할 이번 판매행사는 해풍 먹은 남해마늘, 청정 남해한우와 함께 흑마늘진액, 멸치액젓 등 가공식품과 바지락, 새우, 단호박, 참다래, 애플수박, 토마토 등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남해군지부 지원으로 마늘 무료택배 서비스가 운영될 계획이며 지역화폐 '화전(花錢)' 판매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10% 할인된 화전으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남해군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황금마늘&한우를 찾아라'는 남해마늘·한우 등 특산물 구입자에게 이벤트 응모권이 배부된다. 매일 오후 5시 이벤트 부스에서 추첨이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금 1돈과 남해한우·마늘 등 푸짐한 경품이 현장 전달 또는 택배로 우송된다.
또한 '남해마늘·한우 먹고 행복 찾기'는 행사기간 남해군 식당에서 마늘·한우요리를 먹는 사진을 '#남해농특산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등록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재미있는 사연과 사진 구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최우수 1명에게 지역화폐 화전 1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10명에게 화전이 지급된다. 특별히 행사장을 방문한 선착순 30명(인증자)에게는 남해마늘5kg이 증정된다.
최재석 추진위원장은 "깜짝 이벤트행사와 마늘 무료택배와 화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관광과 쇼핑 등 즐거움 가득한 '보물섬'을 찾아와 남해여행을 두 배로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행사기간 현장을 찾는 방문객과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적당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 준수를 지도하고 방역부스 발열 체크, 방문자 등록, 행사 전후 소독·방역 실시 등 예방대책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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