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대기오염경보 문자메시지 수신 시간 대폭 단축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대기오염경보 문자메시지 수신 시간 대폭 단축

기사승인 2020-06-05 00:13:38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도민들에 발송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경보 발령 문자메시지 최대 수신시간이 절반 이하로 대폭 단축된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말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6월부터 개선된 자동발령시스템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은 기존에 단일서버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최근 문자 수신 신청의 대폭적인 증가(2018년 1만명→2020년 3만명)로 경보 문자가 도민들에게 도달하는데 발령 후 최대 30분까지 소요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문자 발송모듈을 이중화해 발령 후 전송속도를 2배 이상 높여 최대 발령 시간을 15분으로 줄이는 등 문자 수신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서버 추가 도입으로 WEP 서버와 DB 서버를 분리해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대기오염경보 문자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대기오염경보 sms 신청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 섬 발전 자문위원회 활동 시작

경남 '(가칭)살고 싶은 섬' 조성을 위한 섬 발전 자문위원회는 4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kick off 회의가 개최됐다.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경상남도 섬 발전 지원 조례(이하 섬발전조례)'에 따라 경남도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위촉해 구성했다.

섬 자문위원회는 경남에서 처음 출발하는 '지속가능한 섬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현장성과 사업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남 섬 특화 발전전략 종합계획 수립, 경남 섬 명소화 사업, 나아가 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고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도로, 항만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 위주의 섬개발, 각 섬의 특색과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하지 못한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그린뉴딜, 생활soc,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해 섬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섬 주민들이 살기 좋고, 여행자가 머물고 싶은 한국의 새로운 명소로 가꾸어 나가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자문위원회의 회의에서 경상남도 섬 발전 종합계획 및 명소화 사업추진계획에 반영해 경상남도 섬 가꾸기 사업의 중장기적인 뼈대를 세우기로 했다.

우선 섬 명소화 공모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대상지를 공모하고 섬의 날을 기념해 ‘섬 선언문 선포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6월 8일 개막

코로나19 영향으로 3차례나 연기됐던 '경남도 기능경기대회'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등 4개 지역의 6개 경기장(창원기공 등)에서 열린다.

경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개회식과 시상식은 생략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에 42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50만원, 은메달 30만원, 동메달 20만원, 우수상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고, 오는 9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남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